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취임…“체육계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대한민국 체육계를 이끌 새로운 수장이 공식 출범했다.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회장이 3월 2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체육계는 여러 도전과 위기를 마주하고 있지만, 이것을 변화의 기회로 삼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소통과 혁신, 투명성을 기반으로 체육행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체육단체 간 협력과 선수 보호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출신으로, 국제 감각과 행정 경험을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만큼 이번 체육회 수장 선출은 '실행력 있는 개혁'을 바라는 체육계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유 회장은 과거에도 선수 인권 보호, 공정한 경기 환경 조성 등에 목소리를 내왔으며, 이번 취임식에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유승민 회장이 지금 체육계에 필요한 ‘신뢰 회복’과 ‘공정 개혁’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보여주기식 개혁보다는, 오래된 관행과 비효율을 과감히 걷어내는 실제 행보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선수와 지도자, 협회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열린 체육회’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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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055/00012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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