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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250406)“조종사 사망한 대구 헬기, 알고보니 44년 된 기체였다”

by 파인드시그널2.0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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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6일, 대구 북구 서변동 야산에서 산불 진화 작업 중이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이날 오후 3시 37분쯤 발생했고, 진화 작업 중 오후 3시 41분경 헬기가 추락했다. 문제는 이 헬기가 무려 44년 전에 제작된 BELL-206L 기종이라는 점이다. 대구 동구청이 임차해 사용 중이던 이 기체는 사고 전날까지도 화재 감시에 동원됐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헬기는 조종사 60대 남성이 단독 탑승한 상태였으며, 인근 농지로 추락해 크게 파손되었다. 소방과 경찰, 군까지 총출동해 진화를 시도했고, 다행히 산불은 오후 4시 18분경 완전히 진화되었지만 조종사는 끝내 숨졌다.

이 사건이 특히 충격적인 이유는, 국가 재난 대응에 동원되는 헬기마저도 ‘노후화’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사실 때문이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에 선 헬기가 1981년식이라니, 우리는 지금 어떤 시스템에 기대어 위기를 버티고 있는 것일까?

개인적으로도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로 넘길 수 없어 보인다. 한 명의 조종사가 사망한 것은 물론이고, 같은 기종이 전국에 여전히 운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2의 사고가 우려된다. 헬기의 노후화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며, 국방·소방·지자체까지 전방위적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이번 사고가 ‘예고된 비극’은 아니었는지 철저한 검토와 반성이 뒤따라야 한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57940?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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