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 의대생 복귀 수순…의료계 갈등 국면 변화?

 

2025년 3월 27일, 서울대 의대생들의 다수가 1학기 등록을 결정하면서 의료계 집단행동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연세대 의대 역시 ‘등록 후 휴학’으로 방침을 선회했고, 고려대도 80% 이상이 등록 의사를 밝히는 등, 주요 대학 중심으로 복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 서울대 의대: 등록 찬성 66%, TF “등록 후 투쟁 방식으로 전환”
• 연세대 의대: 등록 마감 지난 21일, 휴학으로 전환
• 고려대 의대: 80% 이상 등록 의사
• 의대생 TF 측은 “미등록 휴학 투쟁은 실질적으로 어려워졌다”고 입장 표명

의대생들이 등록하면서도 “수업 보이콧” 등 방식으로 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라, 정국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은 의대생들이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시험 응시, 제적 위험 등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단순한 ‘등록 거부’보다는 ‘등록 후 내부적 투쟁’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투쟁의 포기라기보다는 의료계와 정부 간 긴장 관계 속에서 균형을 잡으려는 현실적 전략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선 병원 현장에서는 여전히 인력 부족이 심각하다는 점에서, 빠른 정책 조정과 소통이 병행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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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대·연세대 의대생 대다수 등록할 듯…고려대 80% 복귀 의사(종합2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