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의성·안동 산불…현재 피해 상황과 정부 대응 총정리

[속보] 경북 의성·안동 산불 발생…현재 피해 상황과 정부 대응 총정리

2025년 3월 26일 오후 2시 7분경,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강풍을 타고 불길은 빠르게 확산됐고, 인근 안동 지역까지 영향을 주며 현재까지 약 200헥타르의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산림청은 산불 진화 헬기 30대와 진화 인력 1,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행정안전부는 산불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긴급 대피했고, 도로 통제 및 학교 휴업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현장에서는 강한 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당국은 인근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불씨 취급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봄철 산불은 단순한 자연 재난을 넘어서 생활 안전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보다 철저한 예방 시스템과 지역 사회 중심의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길 바라며, 피해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50326078700053?section=society/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