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일 교과서 독도 왜곡’에 강력 항의…항의서한 전달

한국 교육부가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내 독도 관련 왜곡된 기술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공식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번 조치는 2025년 3월 27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정 통과시킨 고등학교 교과서에서 ‘독도는 일본 영토’라는 부당한 주장이 포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교육부는 즉각 성명을 통해 “일본 교과서에 독도에 대한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근거를 무시한 채, 일방적인 주장만을 담았다”고 지적하며, 일본 정부에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외교 채널을 통해 공식 항의서한을 일본 문부과학성에 전달하며, 시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독도는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역사적 사료 및 국제법상으로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일본은 수십 년째 자국의 교육과정 속에서 자의적인 주장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세대에 왜곡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사안은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보는 교과서에 조작된 주장을 담는 건, 단순한 외교 갈등이 아닌 국가 정체성과 역사 교육의 문제이기도 하다. 교육부의 신속한 대응은 매우 적절했고,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함께 올바른 역사 인식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출처: https://www.gosiweek.com/article/1065589957843766